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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

M5 맥북 프로, 이전 세대보다 얼마나 빨라졌을까?

ai에 의해 생성된 이미지

 

애플이 2025년 10월 공개한 신형 14형 맥북 프로(MacBook Pro 14, M5)는 AI 시대를 위한 노트북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내부 구조가 완전히 새로워졌다. 디자인은 기존과 거의 동일하지만, 내부의 M5 칩이 모든 걸 바꿔놓았다. 그렇다면, 실제로 이전 세대(M4)보다 얼마나 빨라졌을까?

 

M5는 애플 실리콘의 다섯 번째 세대로, 3nm 3세대 공정으로 만들어졌다. 기본 구조는 10코어 CPU(고성능 + 고효율 코어 혼합), 10코어 GPU이며, 가장 큰 변화는 AI 처리 전용 뉴럴 엔진(Neural Engine) 과 GPU 통합 Neural Accelerator이다.

Geekbench 6 기준으로 보면, 싱글코어는 약 12% 상승, 멀티코어는 약 15~18% 상승했다. 이전 세대 M4에서도 빠르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M5는 장시간 작업에서도 성능 유지력이 확실히 좋아졌다. 예를 들어 Xcode 빌드, Final Cut Pro 인코딩처럼 CPU와 SSD가 동시에 부하를 받는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가 거의 없다.

 

M5의 GPU는 여전히 10코어 구성이지만, 새로운 Shader 구조와 Neural Accelerator 통합 덕분에 체감 차이가 크다. 예를 들어 Blender로 3D 렌더링을 돌려보면, M4는 10분 40초 → M5는 7분 50초로 약 27% 빠르다. 또한, 팬 소음이 줄고 온도도 평균 5~7도 낮게 유지된다.

 

M5의 진짜 강점은 AI이다. 이번 칩에는 GPU와 Neural Engine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 대형 언어 모델(LLM) 실행이나 이미지 생성 같은 AI 연산이 훨씬 빨라졌다. 로컬 환경에서도 AI 이미지 보정, 음성 인식, 문서 요약 같은 Apple Intelligence 기능이 지연 없이 바로 작동한다.

클라우드에 올리지 않아도 되니 속도와 보안을 모두 잡을 수 있다.

 

M5 맥북 프로는 단순히 더 빠른 맥북이 아니다. AI 연산, 그래픽, 효율성까지 모두 한 단계 진화한 지능형 노트북이다.

개발자에게는 더 빠른 빌드 속도를, 크리에이터에게는 더 부드러운 영상 편집을, AI 사용자에게는 로컬에서 즉시 반응하는 모델을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